좋은 커리어란 무엇일까? 경력이 쌓이면서 생긴 고민과 깨달음
(Dev + IT + )
- # 이슈 픽 #Best 경력이 쌓이면서 생겨난 고민과 깨달은 것
- # 추천 픽 #꾸욱꾹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커리어 관리 비법
- # 맛IT는 녀석들 #줍줍 토스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더 이상 문서를 찾지 않는 이유
- # 데브잇냥 독자탐구생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가이드북> by 종이비행기 님
- # 데브잇냥 지식in 영알못의 주한미국대사관 AI Tech Camp 참여 후기
세상에 고민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고등학생 때는 입시가 고민이었고, 대학을 졸업할 무렵엔 진로와 취업이 고민이었고, 신입 때는 적응이 고민이었고. 아주 고민 넘어 고민이야. 경력이 쌓이면 좀 나을까 했는데 커리어라는 왕고민과 만나게 돼. 골치 아프다 진짜. 하지만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성장 욕구가 있다는 거니까 건강하다는 거 아니겠어? ദ്ദി( ◠‿◠ )
좋은 커리어란 과연 무엇일까? 카일스쿨 님이 말하길, 좋은 커리어의 기준은 누가 정해주는 게 아니라 결국 나 스스로 정해야 하는 거래. 직무 안에 나를 가두지 말고 문제 해결에 집중해서 뭐든 시도해 봐봐. 예를 들어 회사에서 시킨 업무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좌절하기보단 이 업무를 세상에서 제일 잘 하려면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게 낫다는 거지. 일단 회사에서 요구하는 나의 역할을 최대한 잘 수행하는 걸 추천해. 나의 성장에 따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좋은 커리어의 기준은 달라지고, 과거의 경험이 갑자기 또 다른 깨달음을 줄 수도 있으니까.
다른 사람이랑 비교하지도 말고, 장기적인 비전에 너무 큰 부담을 느끼지도 않았으면 좋겠어. 결국엔 ‘내가 할 수 있을까?’에서 ‘난 뭘 할 수 있을까?’로, ‘난 뭘 할 수 있을까?’에서 ‘나 뭐든 할 수 있네’로 바뀌게 될 거야. 정말 좋은 내용이니까 원글을 정독하고 오늘 하루를 맞이했으면 좋겠어.
좋은 커리어의 기준은 결국 내가 정해야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가이드를 준다면 좋겠지? 신입 개발자부터 시니어를 거쳐 스태프 직급까지, 개발자의 전체 경력 단계를 아우르는 가이드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가이드북>의 역자 북토크를 준비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나아가는 길에 로드맵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거야.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선배 개발자들을 어렵게 모셔왔거든 히히. 강연과 연사를 간단히 소개할테니까 자세한 내용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커리어 관리 비법> 북 콘서트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해줘.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어떻게 커리어 관리를 할까요?_이민석 역자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교수)
• 개발자가 피할 수 없는 장애와 실수의 기록_김연태 (헤렌 CTO)
•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개발자를 위한 해외 취업_정현준 (글로벌 웹툰 서비스 프로덕트 리더)
• 일 잘하는 개발자? 코딩 잘하는 개발자?_김다현 (네이버 시니어 엔지니어)
• AI 시대의 개발자가 성장하는 법_홍승환 (스캐터랩 ML 리드)
재미난 소식과 알짜 정보들을 물어왔다냥
- [정보] 토스_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더 이상 문서를 찾지 않는 이유
개발 중 문서를 찾을 필요 없이 문서가 나에게 직접 찾아오게 만들면 어떨까? 토스에서 이 아이디어를 실현시켜, 질문을 하면 답변을 주는 ‘박씨’라는 도구를 개발했어. 박씨는 LLM이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만들어내기 위해 개발된 RAG 기반 챗봇이야. 좋은 품질의 답변을 얻으려면 탄탄한 기반 지식이 필요해서, 누구나 쉽게 문서화할 수 있도록 ‘실록봇’이라는 문서 자동화 도구를 추가로 만들었대. 기술 문서를 단순한 정보 모음이 아닌, 개발자의 학습과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시스템으로 접근했다니 정말 대단하지? - [정보] 무신사_저희 쿠폰 코드 뚱뚱해요? 600줄짜리 쿼리와 이별하기
무신사에서 쇼핑하면 제일 좋은 점: 결제 단계까지 가지 않고, 상세페이지에서 최종 가격 확인 가능. 사용자 입장에서 진짜 편리하고 최고거든. 그런데 회사가 성장하면서 쿠폰 쿼리도 함께 성장했지 뭐야? 600줄에 달하는 쿼리 때문에 트래픽 감당도 안 되고, 인프라 비용도 막대했대. 쿼리 분할, 캐싱 처리, 어플리케이션 자원 활용으로 이를 해결했는데, 쿼리의 속도 개선보다 복잡한 쿼리를 단순화하는 것이 기술 부채를 줄이고 유지 보수에도 좋다는 걸 느꼈다고. - [정보] 네이버_GitHub Actions를 이용한 코드 리뷰 문화 개선기
코드 리뷰 회의를 한번 시작하면 너무 길어지거나 바빠서 못할 때가 많잖아. 네이버 스마트 에디터 팀도 같은 문제를 겪었는데, 문제는 크게 ①pull request merge까지 긴 소요 시간이 걸린다는 것과 ②낮은 회의 참여율이었대. 이들은 GitHub Actions로 데이터를 분석해 해결책을 찾았어. 문제①은 자동 슬랙 메시지 알림과 데드라인 설정으로 평균 소요 시간을 줄여 해결했고, 문제②는 ‘내용을 잘 모른다’는 점이 원인이어서 pull request의 변경 사항이 많을 때는 투표로 설명회 진행 여부를 결정했대. 결과는? 그냥 해결한 수준이 아니라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됐더라고! 모든 로직과 소스는 시원하게 공개되어 있으니 언제든 확인해 줘. - [뉴스] 챗GPT가 달라졌다 … 수능국어 8등급서 올해는 1등급
수능 국어는 복잡한 추론 능력이 필요한 시험인데, 올해 9월에 출시된 오픈AI의 챗GPT o1-프리뷰 모델이 2025학년도 수능 국어에서 1등급을 받았어. 작년엔 4등급이었는데 이번엔 단 한 문제만 틀려서 97점! 비결은 이 모델을 ‘사람처럼 더 오래 생각하도록’ 훈련시킨 거였어. 실제로 지문을 읽고 6문제를 푸는 데 70초나 걸렸는데, 빠른 답변보다는 꼼꼼한 추론을 하는 데 집중한 덕분이지. - [영상] Cursor로 생산성 2배 뽑는 꿀팁
Copilot 자동 코드 생성 기능에 의존하다가 바보 되겠는데..?라고 생각한 적 있다면 Cursor를 추천할게. Cursor는 VS Code와 동일한 환경에서 작동하고, 리팩터링, 파일 관리, 문서 참조 등 반복적인 작업을 도와주되 개발자의 문제 해결 능력은 유지할 수 있거든. 특히 웹 문서나 API 문서를 참고해 더 정확한 제안을 제공하고, 다중 파일 변경이나 컴포넌트 추출 같은 복잡한 리팩터링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대. GPT-4와 Claude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니까 관심 있었던 사람은 새로운 마음으로 12월부터 써보는 거야! - [자료] 생성AI를 연구에 활용해도 되나요?
생성 AI를 연구에 활용할 땐 생성 AI와 나의 능력과 한계를 잘 이해하고 제대로 쓰는 것이 중요해. 이제 우리가 읽기에는 너무도 많은 논문이 쏟아져 나와서 우리가 처리할 수 있는 정보량이 사고 능력을 넘어버렸거든. AI는 이해하고 답변을 하는 게 아니라서 가끔씩 이상한 소리를 할 때도 있지만, RAG나 Reflexion(자기반성) 같은 기술로 이런 한계를 보완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욘 없을 것 같아. AI에게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하게 하고, 검색과 출처를 요청하면서, 추론 과정도 단계별로 요청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자. 자세한 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제현 님께서 작성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슬기로운 연구생활을 참고해 줘.
한빛냥이 선택한 독자의 소리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가이드북> by 종이비행기 님 관리직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개발자로 계속 남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한다. 너무도 일찍 떠난 선배들에게 물어볼 수가 없다. 그러면 어디서 배워야 할까? 나는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멘토를 구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개발 일정은 빠르게 진행되고, 나이에 따라 나도 모르게 팀장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 일정 관리에 어려움을 보이는 리더를 보기도 한다. 배우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 그렇다면 개발자는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가? 그리고 회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개발자로서의 자질은 어떻게 키워 나가야 하나?라는 나의 질문에 이 책이 차근차근 이야기를 해준다.
- <일잘러의 비밀, 엑셀 대신 파이썬으로 업무 자동화하기> by 끼룩이 님 이 책이 좋은 이유는 업무 자동화라는 정확한 목표가 있어서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확실하고 명확한 사용 방법이 나와있어 파이썬에서도 ‘업무 자동화’ 내용만 딱 배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거기다가 후반부를 보면 챗GPT를 이용하여 프롬프트를 생성하는 방법도 나와있다. 작업 목표를 구체화하고 프롬프트에게 요청하면 파이썬 코드를 제안받을 수 있다. 코드 실행을 테스트하며 개선도 가능하다. 챗GPT 덕에 파이썬 사용이 더욱 쉬워졌다. 참 좋은 세상이야…
데브계 이모저모(주모~~~~~ok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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