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레터 월간이슈] 지라(Jira) 티켓 붙잡고 씨름하기 vs 자동화로 관리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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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엔 이슈톡

“특히 ‘티켓 관리’ 자체가 또 하나의 업무처럼 여겨지면서 팀원들의 부담감이 커지고 집중을 흩트리게 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할 일은 태산이고 시간은 부족한데, ‘코딩’ 말고 ‘관리’에 시간이 뺏겨서 머리를 쥐어뜯는 사람 여기 있어요(깊은 한숨). 맨날 ‘지라(Jira)’ 티켓 붙잡고 씨름하다가 불경(?)을 외며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 노력하는 어떤 개발자의 모습이 슬쩍 떠오르는 거 같기도 하고. ‘이거 시작일 언제였지?’, ‘아, 저 티켓 상태 안 바꿨네!’ 하면서 키보드 치다가 마우스 잡았다가. 그러다 ‘내가 지금 뭐 하고 있었지?’하고 맥락 탁! 끊기기 십상. 특히 티켓 관리 자체가 또 하나의 업무처럼 여겨지는 게 제일 큰 문제인 거 같아. 채워야 할 필드는 자꾸 늘어나는데, 이걸 챙기다 보면 집중력이 흩어져서 오히려 효율이 떨어지고 마는 부조리한 나날들. 근데 이건 절대 그대의 잘못이 아니라오!

그래서 이번에는 지긋지긋한 반복 작업을 ‘Jira Automation’으로 어떻게 해결했는지 정리한 글이 있어서 가져왔어. 우아한형제들의 경험담을 정리한 이 글에는 ‘업무 완료 누르면 종료일 자동 입력’, ‘기한 비어있으면 오늘 날짜로 쏙!’ 같은 참고할 만한 팁이 많더라고. 단순 클릭 몇 번이면 귀찮은 필드들이 알아서 채워진다고옷!? 특히 ‘하나의 규칙은 하나의 역할만!’이라면서, 나중에 자동화 규칙들이 스파게티 꼬들면처럼 엉켜서 고장 나는 걸 막은 것도 노하우!

매일 지라 티켓 업데이트하느라 다크써클 진하게.exe 실행한 그대들이여, ‘일을 위한 일’은 똑똑한 자동화에 맡기고, 더 중요하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는 그날까지 우리 같이 힘내!Jira Automation으로 반복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보자


■ IT 스냅샷: 이달의 화두는?

    • [#AI검색] 오픈AI 아틀라스 브라우저를 보는 5가지 관전포인트
      “퍼블렉시티 브라우저 ‘코멧’이나 브라우저 컴퍼니 경쟁 제품 ‘디아’와 마찬가지로, 아틀라스는 크롬 브라우저 기반이 되는 구글 오픈소스 웹 브라우저 ‘크로미움’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 아틀라스의 핵심은 모든 페이지를 챗GPT로 둘러싼다는 점이다.”

    • [#생성AI] 한 달짜리 과제, 바이브 코딩으로 5일 만에!
      “이번 실험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5일 만에 움직이는 데모를 만들었지만 프로덕션 기준으로는 실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전통적인 방식에서는 ‘처음으로 되돌아가기’를 선택하려면 큰 결심이 필요합니다. 우선 명세서를 고치는 일 자체가 어렵고(합의, 영향 분석 필요), 한 번 작성해 굳어진 화면과 데이터 구조를 수정하기도 어렵습니다.”

    • [#AI환각] 할루시네이션은 그저 버그일까? AI가 거짓말하는 ‘진짜’ 이유
      “AI는 인간처럼 ‘의도적으로 속이는’ 존재가 아니다. 거짓말을 하려면 ‘진실’을 알아야 하지만,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진실을 이해하지 않는다. 그 대신 확률적으로 가장 그럴듯한 문장을 생성한다. (…) 많은 사람은 할루시네이션을 버그나 통계적 착오로 치부하지만, 최근 연구들은 이 현상이 오히려 AI의 창의성과 추론 능력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적 특성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 [#아키텍트] 건축으로 이해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 설계와 아키텍처의 차이점
      “확장할 수 없고 유지보수가 어려운 시스템들은 대부분 아키텍처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랜치 하우스(낮은 지붕의 모던한 디자인의 단층 주택)를 짓다가 빅토리안 주택(영국 빅토리아 시대 고전 형식의 주택)으로 바꾸기 어려운 것처럼, 모놀리식에서 마이크로서비스로 전환하는 것도 상당한 작업이 됩니다.”

    • [#개발자취업] AI 코딩의 오류 수정할 인재가 사라진다
      “코드를 작성한 AI에게 에러를 고쳐 달라고 하면 코드를 망쳐 놓기 일쑤다. AI는 코딩 능력과 에러 수정 능력의 차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 ‘AI가 코딩을 해주니까 이제 프로그래머는 필요 없다’는 말은 이 변화의 실상과 거리가 멀다. AI를 사용해 쌓아 올린 코드를 이해하고 고치고 확장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

    •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 MCP와 AI, 생각 넘어 ‘행동’으로 진화
      “실제 업무는 사람이 해야 하므로, 직원은 AI의 조언을 받아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오가며 수동으로 데이터를 입력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했다. (…) 사람의 역할은 중간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라우터’에서 최종 결과를 보고 판단하는 ‘판단자’로 이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전문가관점] 미래를 여는 열쇠, 양자기술: 양자 컴퓨팅
      “투자 흐름을 보면 글로벌 시장도 2020년 이후 급성장하다 2023년에 잠시 주춤했지만, 양자컴퓨팅 분야의 성과 등이 나오면서 2024년 투자액이 전년 대비 거의 두 배가 증가하였습니다. (…) 머지않아 분명히 특정 기업이 양자 기술로 가시적 성과를 내고, 뒤이어 다른 기업들이 추격하는 국면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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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OTL_ 기억해, 이번 겨울 절대 유행은 ‘안아프다’일거니까 그렇게들 알고 있으라구!  

 

 

한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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